찌는듯한 불볕더위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센가 찬바람이 부는 계절이 찾아왔습니다.
사계절이 뚜렷한 기후는 사람들에게는 멋진 볼거리와 계절만이 가지고 있는 정서를 전해주는 좋은 자연환경이지만
기타라는 악기에게는 참 견디기 힘든 시련과도 같습니다.
수 많은 악기들을 관리하고 있는 악기사 직원으로서 이 변화무쌍한 기후는 많은 숙제를 던져주는 귀찮은 존재입니다.
정확한 온습도 관리와 계절에 맞는 특별 관리가 새심하게 요구되지요.
하지만 이런 애정어린 관리에도 불구하고 기후적인 이유로 인해 자신이 가진 음색을 100% 완벽하게 발휘하지 못하는 악기들이 있습니다.
바로 마틴의 마호가니 어쿠스틱 기타들입니다.
우리나라에서 올 마호가니 바디 어쿠스틱 기타는 흐리멍텅함의 대명사 입니다.
부족한 다이나믹과 선명하지 않은 음색은 유저들이 답답한 사운드라고 생각하며 기피하는 가장 큰 이유이지요.
마호가니 악기들의 인기가 별로 없는 것은 아무래도 이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.
사실 올 마호가니 악기가 인기 없는 것은 유독 우리나라에 국한된 현상인 것 같습니다.
외국에서 마호가니 계열 악기들은 상당한 인기가 있지요.
특히나 북미 본토에서는 오랜 시간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마호가니 악기만이 가지고 있는 음색을 사랑하는 많은 뮤지션들고 유저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.
그리고 그들의 악기에서 나오는 소리는 절대 우리가 생각하는 마호가니 악기의 흐리멍텅한 사운드가 아닌 따듯하고 부드럽지만 거친 질감을 가진, 나무냄새 뿜뿜 뿜어내는 매력적인 사운드이지요.
"
귤이 해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고 했던가요?
매력있는 소리를 가지고 있는 마호가니 계열 악기가 왜 우리나라만 오면 제 소리를 못내서 유저들에게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는 걸까요?
저는 이것을 우리나라의 독특한 기후에서 해답을 찾았습니다.
"
마호가니 혹은 샤펠레 악기들의 경우 온습도 환경에 미세하게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.
여름에 먹먹해진 악기 소리에 실망스럽다가도 가을 겨울만 되면 보유하고 있는 마호가니 악기의 소리가 눈에 띄게 좋아지는 경험을 해보신 유저들이 있을 것입니다.
비 오는 날도 눈에 띄게 소리가 안좋아지는 경우도 그렇습니다.
. 사실 기타 뿐 아니라 얇은 울림판을 가진 현악기 대부분이 온 습도, 날씨 상태에 따라 컨디션이 변하는건 당연한 것입니다.
그 중 마호가니 악기들이 조금 더 드라미틱한 차이를 보여주는 것이지요.
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마틴 마호가니 악기는 DRS-1입니다.
동 가격대 최고의 판매량을 자랑하는 인기 모델이며 합리적인 가격에 마틴 마호가니 어쿠스틱의 사운드를 경함 할 수 있습니다.
자세한 스팩은 아래 링크로 확인하세요!
https://bit.ly/2OqOi3v
마틴 마호가니 어쿠스틱의 아이콘은 15라는 숫자입니다.
15시리즈는 이미 매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명기로 어떤 브랜드도 흉내낼 수 없는 우디한 음색을 자랑합니다.
사진의 DC-15ME는 컷어웨이된 모델로 더욱 편안한 연주감을 자랑합니다.
DC-15ME 자세히 보기
https://bit.ly/2ylKPJo
최근 출시된 스트리트 마스터도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.
Streetmaster 자세히 보기
https://bit.ly/2yiu1mQ
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.